언젠가 현북스 출판사에서 이 장 드 부르노프의 그림책을 처음 만났엇는데
정말 흥미롭고 그림채도 멋졌거든요.
그 그림책이 간혹 재출간 되고는 하는데
이번엔 푸른책들 보물창고에서 새로 나왔더라구요.

이미 100년도 훨씬전에 그림책을 쓴
그림책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장 드 브루노프!
그분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만들었던
코끼리 바바왕의 모험 이야기가
지금 읽어도 너무흥미진진하더라구요.

코끼리 바바가 엄마를 잃고 도시에 가서 살게 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는가 하면 쇼핑을 하고
급기야는 어느 맘씨 좋은 아주머니와 함께 살기도 해요
그런데다 여러가지 지식적인 공부도 하구요.
하지만 역시 고향이 그립고 엄마가 보고 싶은건 어쩔 수 없죠.ㅠㅠ

그러다 사촌 동생들이 바바를 찾아오게 되요.
바바는 사촌들과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자동차를 타고 간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신비로워서 마을 사람들은 바바를 코끼리왕으로 삼아요.
와우!
웨딩 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도 가네요.
ㅋㅋ

동물을 의인화한 그림동화는 정말 많지만
교훈적인 얘기들이 주를 이루는데
장 드 부르노프는 그저 어린아이들 입장에서
신나고 재미난 상상력을 펼쳐 보이고 있어요.
그래서 그저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더라구요.
요거 어린이날 선물로도 짱일듯!

장 드 부르노푸의 코끼리 바바왕 이야기 아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