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멧돼지여서 동물이랑 사람이랑 뭐 그런 이야기인가 했는데
책의ㅜ절반을 넘어가는데 아직 멧돼지가 등장하지 않네요.
다만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호박죽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넘 잼나요.
엄마가 없는 아라와 미라, 그리고 겁쟁이가 되기 싫어 큰소리 뻥뻥 치는 경모가 나옵니다.
요 아이들의 이야기가 잼나네요!^^



할머니가 꼬리가 아홉달린 구미호라나요?
그런데 이 할머니는 늘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요.
할머니집 개 이름은 이놈이!ㅋㅋ
할머니 별명은 호박죽할머니!

사건은 이래요.
어느날 아라가 아끼던 엄마가 만들어준 엄마 냄새나는 담요가 사라진거에요.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담요를 찾으러 호박죽 할머니 집으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갑니다.
이유인즉슨 할머니가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여서
아이들을 끌어들이려고 담요를 가져갔다는 거에요




아이들이 할머니를 왜 꼬리 아호달린 구미호라고 생각하개 되었을까요?
할머니는 자기가 꼬리가 아홉개 달려서 모루는게 없고
간을 빼먹겠다고도 하는등
버럭하며 구미호로 의심받을 말을 하거든요.
꼭 욕쟁이 할머니 같아요.ㅋㅋ




그리그 밤이나 낮이나 쓰는 선글라스 때문이기도 해요.
빨간 눈을 가리기 위해 쓴다고 생각하는 아라와 미라와 경모,
경모는 늘 자기가 이장 아들이라 겁도 없거니와
아라와 미라를 지켜주겠다 큰소리를 쳐요.
ㅋㅋ 귀여운 녀석!




아빠가 하룻밤 볼일을 보러 가야해서
호박죽 할머니집에서 하룻밤 묵어야하는 아이들은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에게 잡아먹힐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을 안고
이장 아들 경모를 데리고 할머니집으로 가요.
그런데 할머니는 부엌에서 호박죽을 만들고 계시네요.
과연 아이들은 하룻밤을 잘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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