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출판사는 푸른책들 출판사에요.
아마도 아이들 어릴적에 제일 많이 접했던 출판사여서 그런것도 같은데
푸른책들 에서 나온 책들이 교과서에 실릴민큼 좋은 책들이 많잖아요.
이젠 아이들이 많이 자랐지만 그래도 푸른책들 책은 늘 가까이하고 있답니다.

소년소녀들의 아픈 상처를 잘 다독여주는 글을 쓰는 이금이 작가가 이 푸른책들을 대표하는 분이어서 좋기도 하구요
치과의사를 그만두고 출판사를 차리신 신형건 시인이 있어서이기도 해요.

오래전 고등학생 시절에 번역서인 쉘 실버스타인의 [다락방의 불빛]이라는 책을 참 재밌게 봤었는데
그 책을 번역하신분이 바로 이 신형건시인이었더라구요.
참 특별한 인연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신형건님의 시도 정말 재밌고 좋아요.




올해 신형건님이 등단 30주년을 맞는다네요.
그래서 그동안 펴냈건 시집들중 50편을 골라 시집을 펴냈어요.
그 책을 오늘 받았어요.





아무튼 오늘은 간만에 신형건시인의 동시를 읽으며 동심에 젖어들고 있어요.
이렇게 동시를 읽으려니 가슴이 간질간질 뭔가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드는게
봄이 빨리 올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몇편 올렸으니 한편이라도 읽어보시길!^^





어른들을 거인나라에 보낸다거나
공부가 자기를 싫어한다는 잠꼬대를 하는등
아이들 마음을 참 잘 표현하고 있는 시들을 읽다보면
시인이 무지 개구쟁이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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