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초간단으로 만든 김밥이랑 유부초밥이 남아서
점심으로 떼워요.
마침 엊그제 사온 알백이 배추가 생각나서 쌈장에 찍어 먹는데 아삭하니 정말 맛나네요.

그리고 아침에 이어 쓸개 2권을 보고있어요.
400키로의 금괴를 직접 처리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된 쓸개가
금괴를 처분하려던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게 되요.
어이없게도 그가 쓸개의 아버지라고 말하며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쓸개는 직접 일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로 밀입국해요.
어머니의 행적을 쫓던 쓸개는 아버지라는 사람과 엄마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고
금괴의 출처를 찾게 되지만
엄마는 아직 만나지 못하고 편지만 전해 받아요.
자신이 아기였을때 금괴를 훔쳐 달아난 자기를 찾아 아들을 죽일까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엄마!
그런 엄마가아직 살아 있다고 쓸개는 믿는답니다.

인간이 재물앞에서 얼마나 흉폭하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만화네요.
하지만 쓸개를 잡으려는 누군가에개 잡혀 위기에 봉착하개 되요.
과연 쓸개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라는 사람과 맞대결을 하려 하는데. 가능할까요?
인정사정없는 아버지와 어떤 대결을 펼치게 될지 3권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