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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한 방울의 눈물
천쉐펑 지음, 조영숙 옮김 / 책만드는집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중국에서 마음을 치유하기로 유명한 친쉐펑의 열두달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사랑이라 하면 연인들간의 사랑만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지만
연인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루어지기 어려운 관계등의 모든 것들을 초월한 사랑이다.
또한 사랑으로 인한 행복한 결말만 담긴 이야기가 아니라
운명적인 사랑, 잘못된 사랑, 이별의 아픔 , 때늦은 후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이야기를 담아 놓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206/pimg_7899181741113647.jpg)
때로는 영화의 한장면을 때로느 책속의 이야를 때로는 어디선기 주워들은것 같은 이야기들이
읽을수록 내가 간직하고 알고 있었던 사랑의 무게로 한방울의 눈물이 되어 흘러 내리게 만든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206/pimg_7899181741113649.jpg)
특히나 5월 꼬마토끼 하양이와 노랑이의 대화는 모든 사랑하는 이들에게 모범답안이 되어줄것만 같은 이야기다.
사랑을 함에 있어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서로가 자로 재듯 사랑의 양을 잴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사랑하는 순간 서로가 서로의 일부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참 이쁘고 아름다운 대화다.
`사랑하는 하양아,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모두 아주 소중한 날이란다` p109
그림과 사진까지도 그 한방울의 눈물이 아름답게 맺히도록 만들어주는 이 책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