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제목 중 `오후 세시` 를 검색했더니 오후 세시와는 별개인 책들이 뜬다.
판매량에 의한 검색 리스트인건지 내 취향에 따른 리스트인건지 참 희안하네!
[소문의 여자]
책 표지가 은근 야했던,
내용은 뭐 그닥 야했다는 기억은 없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오쿠다 히데오의 글은 그만이 주는 재미가 있는데 신간 소식이 없네.
[이제야 비로서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는 아마도 읽으려다 만 책 같은데...
[사랑하기 딱 좋은날 ]
감성 돋는 돼지 캐릭터가 등장하는 카툰.
뭐 이런 눈오는 날 딱 어울리는 책인듯.
그리고 나머지는 다읽어보지 못한 책들.
이런 책들은 왜 리스트에 올랐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뭔가 내용과 관련이 있는듯,
[오후 세시, 그곳으로부터 ]
서울 풍경과 오래된 집들을 걷는 예술 산보라는데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문학가들,
전경린, 박경리, 기형도 등과 함께 산보하는 책인듯,
오후 세시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이 꽤 많다는 사실!
오후 세시의 티타임이 딱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것도 딱이다 싶네!
이렇게 눈 내리는 날에도 멈출 수 없는 책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