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 밝은세상 
<빅픽처>의 작가 더글러스 케네디 신작 장편소설
34년 동안 헌신해온 결혼생활의 결과 한나는 존경받는 교사, 남편은 의사, 아들은 변호사, 딸은 펀드매니저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겉모습은 안정적인 가정이지만 여전히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남편, 잘못된 종교적 신념에 경도돼 매사에 배타적인 아들, 의존적인 사랑에 집착하는 딸은 한나를 끝없이 불안하게 한다. 유부남과의 실연에 절망한 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30년 전 단 한 번의 외도가 상대 남자의 책을 통해 공개되면서 한나의 삶은 다시 위기의 격랑 속으로 휩쓸려든다.



소년은 늙지 않는다
김경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날로 새로워지는 소설, 김경욱 일곱번째 소설집
1993년 등단한 이래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21년간 왕성한 작품 활동을 계속해온 김경욱의 일곱번째 소설집. '소설기계' 김경욱도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는 순간, 겨우 터득한 소설 쓰는 법을 까맣게 잊어버린다고 말한다. 또 그리하여 언제나 첫 소설, 첫 문장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다한증 때문에 첫사랑과 헤어졌다고 믿는 백화점 점원의 실수를 피하기 위한 강박이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일으킨다. (스프레이 中) 지독하게 선량하고 원칙적인 사람들. 자신의 신념에 복무하느라, 아니 자신이 믿는다는 행위를 믿느라 영원히 크지 못하는 소년들의 강박, 그리하여 소년은 늙지 않는다.


Paint it Rock 2
남무성 지음 / 북폴리오 
드디어 돌아왔다! 만화로 보는 록 뮤직의 역사!
개성 있는 그림체와 유머, 해박한 음악적 지식으로 마니아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 남무성의 『Paint It Rock,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가 3부작으로 완간되었다. 저자의 대표 시리즈로 그 첫 권은 2009년에 발표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전편의 주인공들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 롤링 스톤스,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에 이어 블랙 사바스, 딥 퍼플, 퀸이 프롤로그를 장식하며 데이빗 보위, 이글스를 거쳐 메탈리카, 너바나, 그린데이,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로 이어지는 록 스타들의 숨가쁜 릴레이가 펼쳐진다.



백년식당
박찬일 지음, 노중훈 사진 / 중앙M&B 
맛과 멋, 역사를 찾아나선 요리사 박찬일의 노포 기행
에세이스트이자 요리사 박찬일이 한국의 오래된 식당들을 찾아나섰다. 이 책은 해장국의 참맛을 이어가고 있는 '청진옥'에서 '스탠딩 갈비 바'의 원조 '연남서서갈비'까지, 세대를 이어 운영하며 '백년 식당'을 꿈꾸는 한국형 노포의 역사를 담아두기 위한 첫걸음이다. 그는 마치 시간여행자처럼 시간과 공간을 지켜온 맛을 찾아다니며 주인장들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우리 음식문화와 관련된 여러 문헌들을 찾아내 '그 집'만의 특별함을 기록했다. 1년여의 취재 시간 동안 어렵게 찾아내고 담아낸 18곳의 노포는 고단했던 현대사의 뒤안길은 물론 대를 이어 전수한 음식 맛의 비밀까지 인심 좋은 후덕함으로 시원스레 내어줄 것이다.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윤대현 지음 / 예담 
마음 둘 곳 없는 당신에게 보내는 윤대현의 심리 편지
매일 아침 하루 3분, 청취자들의 마음을 챙겨준 MBC 라디오 <윤대현의 마음연구소>가 출간되었다. 윤대현 교수는 마음은 언제나 자신과 이야기하고 싶어한다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인정 받는 사람, 목표를 이룬 인생, 행복한 삶을 위해 달리느라 방치해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권한다. 그리고 연민 집중 치료 이론, 강점 중심 접근법, 마음 챙김 훈련, 마음 바라보기 훈련, 마음을 여는 열린 질문, 메타포 활용법, 디지털 디톡스 등 최신 심리 치료 기법 등을 소개하며, '하루 3분이라도 나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남겨진 것들
염승숙 지음 / 문학동네 
“잘들어줘라. 그것이 무엇이든, 잘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 <노웨어맨> 등의 작품을 통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젊은작가로 주목받은 염승숙의 세번째 소설집. 이상문학상 후보에 오른 '습(濕)'을 포함하여, 2012년 봄부터 2014년 가을까지 발표한 10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온라인 장례업체 직원 진구오의 집에는 등에 소나무가 자라나기 시작한 아버지가 있다. 그는 회사에서 스튜어디스를 꿈꾸다 암으로 죽어버린 첫 의뢰인이 온라인상에 남긴 흔적들을 지우는 일을 해야 한다. (습濕 中) 상상력은 낯선 세계를 만들어낸다. 외롭게 홀로 죽음을 맞이한 한 사내가 벽돌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남겨진 것들>, 청력을 상실해가는 사람들이 상실 정도에 따라 구역을 나누어 살게된 사회에 관한 이야기 <눈물이 서 있다>가 그렇다. 그러나 이 낯선 세계의 적나라한 고통은 우리가 발딛고 있는 현실의 것이라, 귀기울이지 않기엔 너무 아프다.



읽고 싶은 책은 점점 늘어만 가고 

도서정가제는 점점 다가오고

지르고 싶은 책들도 점 점 늘어만 가는데,,,

읽어야할 책들은 자꾸만 쌓여만 가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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