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 - 손님이 줄 서는 가게 사장들의 돈 버는 비밀 자영업자를 위한 ‘가장 쉬운’ 장사 시리즈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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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내려고 장사를 하는건데 책 제목이 꽤나 도발적으로 들린다.
부제를 보니 손님이 줄서는 가게 사장님들의 장사비법을 알려주는 책인가보다.
줄 서는 가게 정말 갈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과 함께
저 가게 사장님은 돈을 쓸어 담겠다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그런 가게 사장님들의 비결은 뭘까?
박리다매로 매출 올리고 금새 쏙 빠지는 그런 장사꾼도 봤는데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손봉석,
이사람 또 누군가?
다른건 모르겠고 1년에 1000여권의 책을 읽는다는 항목에 깜놀!
역시 책 많이 읽으시는 분은 뭐가 달라도 다른가보다.
그리고 회계를 쉽고 재밌게 가르친다니 것두 참 궁금하다,
회계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머리속이 복잡해지는데,,,ㅠㅠ

프롤로그에서는 장사를 하면서 이익을 많이 내지 못하는 편의점 사장님과 
여러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실상을 들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이익이 얼마냐는 질문에 어깨가 축 늘어지는 사장님들,ㅠㅠ
이게 지금 우리 사회의 진짜 현실인거 같다.
하지만 이 저자는 아이 넷을 키우면서 자신이 일하고 싶을때 일하고
주말엔 반드시 쉬고 1년에 1달은 꼭 여행을 떠나 가족과 함게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물론 자금이 뒷받침 되어주니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분의 자금이 도대체 어디서 만들어진건지 얼마나 많은건지 무지 궁금,,ㅋㅋ

즉, 장사를 하는데 가장 필요한것은 네가지로 요약하면 매출, 이익, 자금조달, 투자금회수다. ---p27

일단 장사꾼이라면 숫자를 좋아해야한다.
숫자라는 소리만 들어도 수학이 떠올라 괜히 내빼고 싶어지는게 사실인데 
내가 일한만큼의 댓가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지를 따져 봐야 한다는 거다,
그런거 안따지고 장사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제대로 잘 따질 수 있는 사람이 몇 안된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그리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장사하는 사장들을 예로 들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매출이 많이 나는데도 돈이 모이지 않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장사를 해서 매출을 올리게 되면 사장에게도 일정 급여를 항상 지급하고
회사에서 쓰는 돈은 회사 통장으로 들고 나게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개인 사업을 하게 되면 회사통장이 사장통장이 되는게 맞는것도 같은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그런 구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금을 줄이면서 장사를 해아한다는 이야기에서 달리도서관에 대한 이야기에 눈이 번쩍 뜨였다. 
늘 책을 읽으면서 작은 도서관 하나 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가지고 있었는데 책한권 사지않고 문을 연 도서관이라니 호기심이 일수 밖에.
듣고 보니 각 개인 서재에 쌓이는 책들을 이름표를 붙여 대신 보관해준다는 명목으로 책을 모아 도서관을 열고 
그렇게 모인 책과 함께 북카페를 운영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재능 기부를 받는다던지 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 
돈 한푼 없이도 정말 사업이 되는구나 하는 한가닥 희망을 가지게 한달까?
물론 이 도서관이 얼마나 수익이 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돈들이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그사실이 참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줄서서 먹는 가게에 대한 이야기도 꽤 솔깃하게 들린다.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는 음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손님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과 
기다리는 동안 무료하지 않도록 휴게실을 마련한다던지 회전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등에 대한 이야기가 참 흥미롭다.
사실 줄 서서 먹는 가게를 가보면 물론 줄서서 먹을만 하다고 생각하는 가게도 있지만 그러지 못한 가게도 많다. 
그런 가게들은 사실 입소문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아니면 곧 문을 닫게 되고 마는것 또한 사실이다. 

나이가 들수록 회사원들은 회사에서 언제 짤릴지 몰라 전전 긍긍하게 된다.
그와 함께 자신만의 장사를 해보려 한다던지 노후를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이런저런것들에 기웃거리게 되는데 
잘 나가는 카페나 식당을 보면 그런 가게 하나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대부분 한다. 
그런 가게들은 저마다의 노하우가 분명 있다.
그런 노하우를 가진 가게들만의 비법과 이익을 내기 위해 회계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러주는 이 책을 보니
꼼꼼이 잘 살펴서 손님이 매출을 올려주는 그런 장사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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