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오노 후유미 지음 / 엘릭시르 
전설의 대하 판타지 '십이국기'가 돌아왔다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십이국기'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엘릭시르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신초샤 신장판을 원전으로 하고 있다. 엘릭시르의 완전판은 작가 오노 후유미가 가필 수정을 거친 개정판 원고를 번역 출간한다. 일러스트 작가 야마다 아키히로의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으며, 일러스트를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권두에 컬러 브로마이드를 넣었다.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지음 / 창비 
인간이란 덧없고 하찮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사랑스럽다고 나나는 생각합니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황정은의 세번째 장편소설. 소라와 나나와 나기. 회사에 다니고 아이를 품고 요리를 하며, 다른 이들과 같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그들 방식으로 애처롭고 쓸쓸한 사랑의 독백을 이어간다. 황정은 특유의 단정하고도 리드미컬한 문장의 점층은 시처럼 울리고, 상처 입은 주인공들이 감당해가는 사랑은 서툴지만 애틋하다. 그의 소설 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할 한권의 책이 독자의 서가에 자리하게 될 것이다.
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소설가 김연수가 공개하는 창작의 비밀 
김연수 산문집. 이 책은 2012년 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꼬박 일 년, 김연수 작가가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연재했던 글들을 엮은 것이다. 수록된 산문은 제목 그대로 ‘소설가의 일’에 대한 글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생각하기와 말하기, 쓰기뿐 아니라 어떤 삶의 비밀, 태도에 대해서까지 이야기한다. 신년 독서 계획부터, 짧은 여행 그리고 크고 작은 만남 등 소설가의 사소하고도 다양한 일상 속에서, 작가는 자신만의 소설창작론을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여자라는 생물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마스다 미리 최신간 에세이 
2014년 7월 일본에서 출간된 최신작 <여자라는 생물>과 마스다 미리의 초기 화풍을 엿볼 수 있는 사랑 에세이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가 동시 출간되었다. 만화 <수짱 시리즈>를 통해 국내 많은 팬들을 확보한 그녀가 만화 다음으로 선보인 여자 산문집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는 '여자공감만화가'에서 '여자공감에세이스트'로 확장시킨 책이었다. <여자라는 생물>은 전작에 이어 여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해변빌라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 
나는 어떤 얼굴로 옷을 전부 벗었을까 
섬세하고 감각적인 필치로 우리 시대 여성의 삶을 기록해 온 작가 전경린의 열한 번째 장편소설. 주인공‘유지’는 어린 시절 큰 고모부를 아버지로 알고 살았지만, 그의 죽음과 더불어 작은 고모인 ‘손이린’이 생모임을 알게 된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보이지 않는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 그녀에게 생물 교사인 ‘이사경’의 존재는 각별하다. 자신의 감정과 존재성을 인정받기 위해 유지는 그의 앞에서 옷을 벗고, 어린 제자의 돌발적 행동 앞에서 이사경은 당황한다. 이 '사건' 이후 유지를 포함한 이들 모두의 관계와 형상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다가서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다다를 수 없고, 오직 지나친 후에만 발견되는 장소, '해변빌라'에 삶의 진실이 부딪치고 사라진다.
네이처
데상 앤 뜰로라 지음 / 솜씨 
프랑스에서 온 자연 컬러링 북
현재 대한민국 서점가는 어른을 위한 컬러링북 열풍으로 뜨겁다. 이미 짜인 패턴을 따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색칠해 작품을 완성하는 매력에 푹 빠진 것. 특히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스피레이션 컬러링북은 예민, 시크, 까칠함으로 대표하는 프랑스인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는 대표 컬러링북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네이처>는 사람에게 가장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꽃과 잎 등 자연의 신비로운 아이템 70가지를 담고 있어 컬러링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마니아 모두를 만족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룻밤 잠만 자고 나도 신간 책들이 쌓인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걸까?

책을 위로 쌓아 올린다면 얼마큼이나 높이 올라가게 될지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든다. 

그  책위에 얹혀져 오를 수 있다면 저 멀리 달나라, 아니 화성에까지도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얼토 당토 않는 황당한 상상을 하고 있다는,ㅋㅋ


메일로 도착한 이주의 추천 신간을 보니 마스다 미리의 책이 눈에 띈다. 

얼마전 마스다 미리의 여자공감단모집이 있어 응모했는데 

지난 기수에 이어 이번에도 선정되었단다. 

내가 신청한 책은 바로 [여자라는 생물]이다. 

나도 사실 여자지만 여자를 잘 모르는데 마스다 미리가 들려주는 여자라는 생물은

어떤걸까?

여자라는 인간도 아니고  여자라는 동물도 아니고 '여자라는 생물'이라는 책 제목은

다소 달갑게 여겨지지는 않지만 분명 뭔가 공감할만한 것이 있겟지,

언제나 마스다 미리의 책은 그랬으니까!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라는 만화도 궁금하지만 

[여전히 두근거리는중]이라는 책이랑 일맥상통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만!

















그러고보니 책 표지는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쪽이 더 끌리네!

참 단순하기 그지 없는 그림체지만 그래서 어쩌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지도 모를 

마스다 미리의 캐릭터!



내가 읽은 마스다 미리의 책들>
















나이 마흔이 넘긴 어느날 눈앞에 글씨가 어른거려 손을 멀리 해야한다거나 하는 

똑같이 나이들어가는 마스다 미리를 만나서 정말 반가웠던 [어느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점에서 일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들려주는 여자가 아닌 남자주인공이 등장하는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남동생이 보는 입장에서 여자라는 누나에 대해 이야기 들려주는 [내누나]


그러고보면 내 취향은 여자주인공보다 남자주인공 쪽?ㅋㅋ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한창 나 자신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뭘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고민을 누구나 다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다독여주었던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내가 정말 원하는건 뭐지?]

뭐 둘 다 비슷비슷한 느낌의 책이다. 


















말 어디를 가든 싫은 사람이 꼭 하나씩 있다. 그런 사람은 뭘 어떻게 해도 싫은 [아무래도 싫은 사람]을 보며 공감하게 되고 

미 결혼한 입장이지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그리고 아직 만나지 못한 마스다 미리의 책들>






























그러고보니 여행에 관한 책들이 대부분인듯 한데 

여행 좋아하는 내가 왜 이 책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을까?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야겠다. 

















연애라는 제목만큼 달달한 느낌을주는 단어가 또 있을까?

[수짱의 연애] 정말 궁금하다. ㅋㅋ





참, 얼마전 작가가 내한해 싸인회도 하고 그랬다는데 참석하지 못해 애석하다 .

우리 한글로 싸인을 해주다니 참 세심한 작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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