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가뭄이 들어 하백에게 제물로 바쳐지게 된 소아,

괴물이라고 생각했던 하백이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경계심을 풀게 되는데 

밤이면 어른인 무이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모르는채 

우연히 만난 무이에게 마음이 빼앗기게 된다. 


어릴적 연못에 빠져 죽을뻔한 자신을 누군가 구해주었던 기억을 간직하고 

두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예언같은 어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두가지 모습을 한 하백과의 인연을 말하는걸까?


하지만 하백에게는 진정으로 사랑했지만 너무 일찍 죽어버린 낙빈이 있다.

어느날 낙빈이 살아돌아오게 되면서 수국에는 점 점 더 알 수 없는 기운이 스며들게 되고 

하백의 마음이 낙빈에게 있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는 소아는 

어지러운 마음을 하백의 수호기사인 후예에게 의탁하게 되는데 

그모습을 보게된 무이는 질투심에 불타올라 소아를 데릴러가게 된다. 


아름다운 중국의 한시를 멋진 우리말로 풀어 쓰고 

그에 걸맞는 황홀하기 그지 없는 만화를 그려 배경을 삼은 이 만화!

정말 그림이 예술이다.

거기에 알콩 달콩 밀고 당기는 판타지하고 로맨틱한 하백과 소아의 사랑이 애를 태우니 

다음 만화가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다행히 완결이 되었으니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기쁘기 한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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