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작은 손뜨개 - 대바늘 & 코바늘로 만든 실용 소품 행복한 손놀이
료카이 가즈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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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들이를 가게 되면 쇼윈도우로 들여다 보이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것들에 자꾸 눈길이 간다. 
특히나 손으로 직접 만든 것들에 더 정감이 가곤 하는데 손뜨개는 유독 더 유혹적으로 느껴진다. 
그건 아마도 어려서부터 바느질이나 손뜨개에 관심이 많아서인지도 모른다. 
찬바람이 불때면 뜨개질이 하고 싶어 손이 근질 거리는데 
쌀쌀한 바람이 부는 이 봄에 이쁜 손뜨개가 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꼬물꼬물 한땀한땀 지극 정성으로 뜨개질을 해야하는 손뜨개.
봄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올려지는건 역시 꽃이다. 
꽃과 작은 손뜨개라는 책 제목처럼 아기자기하고 이쁜 소품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소파위에 때묻고 낡은 쿠션을 꽃무늬 손뜨개 쿠션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다. 




요즘 이상하게( 나이가 들어 갈수록 ㅠㅠ ) 무릎이 시리고 어깨가 시려운데 
꽃모양 모티프를 여러개 엮어 만든 요런 무릎 담요도 정말 탐난다. 
모티프 뜨기는 연결하는 방법이 좀 까다로운데 그 방법도 잘 알려주는 책이다. 




초보자들애게는 시도조차 하기 어려울 수 있는 손뜨개의 기본도 아주 착하게 쉽게 실어 놓았다. 
무엇보다 사진으로 뜨는 과정을 담아 놓아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그치만 사실 초보자들이 한번에 완성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떴다가 풀었다가를 몇번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분명 모티프 한개쯤 완성할수 있으니 
커피받침 하나라도 내손으로 직접 뜨기 시작한다면 이런 무릎 담요도 가능하지 않을까?
포기하지 말고 쉬엄쉬엄 해보자!





구멍 뻥 뻥 뚫려 따뜻한 봄날에 멋부릴 수 있는 머플러랑
차가운 꽃샘 봄바람에 손이 트지 말라고 핸드워머랑
얇은 망사 스타킹에 다리가 추울까봐 레그워머랑
모자랑 양말 이쁜 꽃장식등등 정말 탐나는 것들이 많다. 

모티프를 연결하는 방법이랑 뜨개실과 바늘 호수등 준비물도 잘 챙겨주는 이쁜 손뜨개 책이다.
친구를 위해, 혹은 가족을 위해, 조카를 위해 아주 쉽고 간단한것부터 하나씩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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