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와 문화가 쉬워지는 재밌는 성경 이야기 통 큰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7
호세 루이스 올라이솔라 지음, 키노 마린 그림, 윤승진 옮김 / 그린북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언젠가 제가 아는 어떤분이( 참 모호한,,,ㅋㅋ) 아이들 역사책이 오히려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가만 생각해보면 참 쉽고 간략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는건 아이들 역사책이 맞더라구요,

사실 성서 이야기를 알면 세계 역사를 알게 된다는데 저는 어릴적부터 이 성서 이야기를 참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세계역사는 너무 어려운거에요, ㅠㅠ

성경을 아이들용으로 보게 되면 세계 역사에 좀 어떻게 머리카락이라도 올려볼까 싶어 펼쳐봅니다.

다윗과 골리앗, 솔로몬의 지혜등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들이 모두 성경이야기라는거 아시죠?

 



 

표지가 정말 거창한데 아마도 노아의 홍수심판이야기를 담은 그림인거 같네요,

120일 동안 산에 방주를 짓고 각각 동물들을 한쌍식 실어 40일 동안 비가 내려 홍수가 나게 되는 이야기에요,

어느 곳인가는 산에 범선이 카페로 자리잡고 있던데 이런 홍수가 난다면 그리로 피신이라도 가야할거 같은데요, ㅋㅋ

요즘은 정말이지 인문학이 대세인가봐요,

여기 이책 한쪽 귀퉁이에 '통큰 인문학'이라는 글씨가 눈에 띄네요,

 

 

책 속의 한 페이지를 펼치니 머리가 수북한 남정네가(얼굴은 여자 같지만 ㅋㅋ) 등장하네요,

힘센 삼손이야기인데 그 힘이 어릴때부터 자르지 않은 머리에서 나온다죠,

하지만 그의 마누라가 그만 그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리고 말죠,

세상을 지배하는건 남자라지만 남자를 지배하는건 여자라고 하더니만,,, 쯧쯧!

이 얘기가 여기 해당되는게 맞는지 잠시 갸우뚱, ㅋㅋ

아니, '연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남자! '라는 문구가 더 맞을까요? ㅋㅋ

 

 

이 책은 특히나 그림이 압권이에요,

한쪽에 살짝 그려진 그림에서부터 두 페이지를 꽉 채우는 그림에 아주 자세한 설명을 담은 그림까지 등장하네요,

모세의 기적을 이야기하는 장면인거 같은데 모세이야기도 참 흥미진진하죠^^

바다를 가르지를 않나 배를 곪는 백성들에게 먹을것을 내려오게 만들지를 안나,,,

게다가 열가지 재앙을 없애기도 하는 모세는 혹시 마술사? ㅋㅋ

 

딱 한권의 책에 하늘과 땅이 생겨난 이야기를 시작으로 구약 성서와 예수님의 비참한 최후와 부활을 담은 신약성서이야기를 모두 담았어요,

어릴적엔 창세기 출애급기 레위기 하면서 그게 정확히 뭔지도 모르고 그냥 신나게 노래로 외워 부르곤 했던 성서!

하늘과 땅이 갈라지면서 이 세상이 생기고 흙으로 사람을 빚고 코로 숨을 불어 넣어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를 만드는 이야기등

성서에는 참 많은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어요,

성서라고 하면 꼭 교회에 나가는 사람만 봐야할거 같지만 그리스로마 신화처럼 아무나 다 읽어도 재밌다는 사실!

 

아무튼 멋진 그림이 가득한데다 흥미진진한 성서 이야기 정말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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