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택배는 유난히 더 기분을 좋게 해요,
오늘도 띵동하는 택배아저씨의 벨 소리에 뭘까 하는 생각으로 문을 열었더니
우리집에 자주 오시는 현대택배 아저씨네요,
안그래도 요즘 좀 못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해주시는 아저씨,
참 훈훈해요^^
아무튼 좀 커다란 상자가 와서 뭘까 했는데 알라딘 서재의 달인 선물이었어요,
까만색 머그컵과 2014년 달력과 빨간 다이어리!
특히나 기다리던 다이어리라 너무 좋아요,
그것두 빨간색이라니 완전 반했어요^^
다이어리는 지난해도 받아서 잘 쓰다가 거의 반을 채우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꼭 꽉꽉 채우려고요,
표지 재질과 디자인이 살짝 달라졌어요,
반들반들한 비닐지가 아닌 폭신한 부직포같은 겉표지라 딱딱함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표지에 있던 알라딘 서점 마크가 없어서 좀 밋밋,
속지도 약간 다르긴 한데 매일 쓰는 일기는 똑같아요^^
알라딘 달력에는 이 책속의 사진들이 실려있어요,
아주 멋지더라구요,
까만 머그컵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세련되었어요,
아무튼 올해도 운좋게 받게된 알라딘 서재 달인의 선물,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