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 유니스, 사랑을 그리다
박은영 글.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 어릴적에 그림이 참 좋다고 생각되어서 보게 된 책이 있어요, 

그리고 아들아이가 한창 한글에 관심을 보일때여서 열심히 읽어주었던 기억도 나는 책인데 

바로바로 [기차 ㄱㄴㄷ][준영 ㄱㄴㄷ]이라는 책이에요,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 그림 작가의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 나왔네요, 

 

 

 

'사랑해'

이 한마디면 충분한 것을!


우리 인생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가 있을 때 가장 빛난다. 

나는 이 책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픈 대상이 떠오를때

내곁의 사람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사랑의 전령사'가 되기를 희망한다. 

인생에서 가장 따뜻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팍팍한 세상속에서도 

사랑이라는 소중한 별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빌어본다. 

                                         --- 작가의 말중에서 ---




 

박은영 작가님의 이력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지금 이화여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라니 와!

 



 

이별의 아픈 마음을 담은 글과 그림을 보며 내게도 비슷한 아픔으로 남겨진 그때의 아픔을 떠올려보고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는 그리움의 마음을 담은 그림과 글을 보며 나 또한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또한 한없이 사랑해서 별도 달도 다 따줄거 같은 그런 추억을 더듬으며 그때의 감성에 젖어들게 되고 

다시 재회하게 되는 사랑앞에서 한없이 행복해지는 이쁘고 사랑스럽고 아름답기까지 한 그림책이다. 



 

그대여, 

내가 있는 

이 세상에 

이 시간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정말이지 사랑해라는 말 이상으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없는듯 ,

오늘의 미션은 행복해지기 라는 문구를 보며 나에게도 주문을 건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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