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는 일본여자들처럼 - 매일 채소를 찾게 되는 놀라운 변화
강한나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피토케미컬을 아세요?

요게 우리몸에 필요한 6대영양소와 함께 7대 영양소로 분류할만큼 요즘 뜨고 있는 화학물질이래요, 

채소가 해충으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영양소로 사람은 만들수 없대요, 

피토케미컬은 요즘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활성화산소를 없애주는가 하면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기능을 한다네요, 

암도 예방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켜주고 염증도 감소 시켜주는 탁월한 효과를 가진 피토케미컬!

우리 사람 몸에서는 생성되지 않지만 채소는 만들어낸다니 채소를 통해서 섭취하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그런데 애들이고 어른이고 채소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라 하죠,  

채소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지만 그게 잘 와닿지도 않고 먹어보면 맛을 잘 모르겠는게 채소 같아요, 

그런데 면역력도 키워주고 암도 예방해주는 피토케미컬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채소를 먹어줘야 겠는데 

그래서 이 책에서는 왜 채소가 좋은지,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네요, 

책을 받자 마자 펼쳐들었는데 참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손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평소에 채소 잘 먹지만 그닥 맛있게 먹는다기 보다 그냥 먹었는데 이제는 좀 맛있게 먹게 될거 같아요, 




노란 파프리카 1/3+ 당근 1/3+ 방울토마토7개+양배추2장+샐러리1대 = 하루 채소 섭취 권장량

요걸 참고로해서 하루 세끼로 골고루 잘 나눠 먹으면 된다네요, 

채소 하루 섭취 권장량이 350그람이라는데 그걸 그냥 채소로 먹으려면 엄청난 양이래요, 

해조류, 채소, 버섯, 과일등 색깔 채소와 함께 골고루 섭취해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고구마와 김치, 감자와 우유, 가지와 식물성기름, 샐러리와 사과등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궁합이야기도 빠지지 않네요,  

우리가 흔히 시금치와 멸치는 궁합이 안맞는다고 하는데 고구마와 소고기, 당근과 오이도 궁합이 안좋대요, 




(월별 제철채소)


일본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로는 무, 양배추, 죽순, 케일, 끈적거리는 낫토등이 있는데 

무는 각종식이섬유와 소화효소가 많구요 양배추는 기름기 분해능력이 탁월하고 죽순은 나트륨흡수를 통제한대요, 

무엇보다 수퍼푸드 케일이 안구건조증도 예방해주고 위장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다 항균작용을 한다니 

가족 건강을 신경쓰는 차원에서 케일이랑 꿀이나 레몬즙을 갈아서 좀 준비 해야 할까봐요,

케일을 잘게 잘라서 올리브 오일과 볶아서 먹어도 좋대요!





좋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데 다 들먹거리자니 책 한권을 쓸거 같네요, 

아무튼 맛있게 먹는 채소 요리 레시피가 있는데 쉽게 따라 해볼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일단 케일이나 청경채, 당근, 사과, 토마토, 멜론등을 넣고 갈아 먹는 그린스무디가 그렇게 좋다는데

얼른 해먹어봐야겠어요, 


무엇이건 일단 왜 좋은지 안다면 일부러라도 찾아 먹게 되잖아요, 

그런데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참 좋은 책인걸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일본뿐 아니라 우리 나라 식단에서도 분명 채소를 맛있게 먹고 있을텐데 

그런 이야기라던지 일본에서 즐겨먹는 채소를 대체해 먹을수 있는 우리 채소 이야기가 없다는 거에요, 

책 제목이 싫은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러지 말고 좋은것만 쏙쏙 빼서 내것으로 만들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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