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이 궁금해 - 잠자기 전에 읽는 색깔 책 자연이 키우는 아이 5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바람하늘지기 기획 / 웃는돌고래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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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돌고래 책은 참 탐스럽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좋아요,

특히 [자연이 키우는 아이]시리즈는 자연속에서 여러가지것들을 배울수 있게 하는 책이에요,

색감도 그렇고 이야기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춰진 책인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노랑, 빨강, 초록 이런 색깔 이름은 잘 몰라도 색에 대한 반응이 강렬하죠,

그래서 처음 색을 배울때는 나무색, 금붕어색, 딸기색 등등 어떤 사물을 색으로 기억하곤 해요,

 

 

 
 

책속 주인공은 이제 막 색을 배우기 시작한 초롱이라는 여자아이에요,

잠잘 시간이 되면 눈이 더 초롱초롱해지는걸 보니 이름을 너무 잘 지었군요, ㅋㅋ

잠자기가 아시워 자꾸만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등등도 잠을 안잔다고 투정을 부린답니다.

청개구리색, 기린색, 토끼색이라고 하던걸 초록색, 노란색, 하얀색 하고 말하는데 너무 신기한거죠,

초롱이의 잠을 방해하는 색깔 친구들이 모두 모여 색깔 놀이에 빠지다 보니 잠 잘새가 없어요,

 

 

 

 

색깔별로 온갖 사물이나 꽃, 동물등이 한데 모여 있으니 아이들이 색을 인지하는게 더 빠르고 확실한듯해요,

원래 아이들은 색으로 무엇이든 먼저 기억하기도 하잖아요,

아무튼 이러다가는 밤새 색깔 공부하다 초롱이 눈이 토끼눈처럼 빨개 지겠어요,  

하지만 초롱이의 잠을 도와주는 색깔도 있다는 사실!

어떤 색이냐구요?

이미 눈치채셨죠?ㅋㅋ

 

아직 색깔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색깔 이름을 알게 해주는 책이구요

이제 막 색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색깔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책이에요,

역시 [자연이 키우는 아이] 시리즈답게 자연속에서 색을 배우게 해줘서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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