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캠핑요리 - 홍신애의 아빠가 돋보이고 엄마가 행복한 진짜 캠핑요리
홍신애 지음 / Storyblossom(스토리블라썸)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캠핑이 대세다. 편안하고 안락한 팬션을 찾아가는 재미가 점 점 사라지고 자연과 더불어 아이들도 어른도 몸 마음이 힐링되는 캠핑을 즐긴다. 그런데다 요리는 또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집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 바베큐나 숯불구이로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늘 그나물에 그 밥상을 차리던 보통 주부들은 막상 캠핑을 가자고 하면 무얼 해먹을지부터 고민하기 마련이다. 라면이나 참치김치찌개는 빼놓을 수 없는 캠핑 필수 요리지만 뭔가 특별한 요리를 준비해보고 싶은 주부라면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다. 아니, 밖에서는 남자들이 요리하는거라 우기며 이 요리책을 떠넘기는것도 괜찮을듯, ㅋㅋ

일단 입맛을 돋구는 에피타이저!
단호박을 굽고, 새우를 데치고, 부추와 적당히 섞어 식초 간장등 냉채소스를 뿌려 만든다.
토마토와 치즈로 샐러드를 만들거나 과일을 적당히 썰어 샐러드를 만들어 가볍게 입맛을 돋군다.
갖가지 채소와 단호박, 과일, 새우, 연어, 감자, 고구마, 부추, 족발, 파츠리크, 도토리묵, 우동등을 활용한 요리들이 입맛 다시게 한다.




캠퍼들의 살아있는 요리 바비큐와 일품요리!
캠핑장엘 가서 이웃 캠프에서 솔솔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때문에 부러울때가 있다.
특히 바베큐를 굽거나 치킨을 굽고 새우등을 구워먹는 그 냄새에 침을 질질 흘리기도 하는데
이제 침은 그만 흘리고 갖가지 양념장과 함께 새우, 돼지고기, 쇠고기, 전복, 닭을 준비해 보는건 어떨까?
마침 캠핑요리 전문가가 소개하고 있는 맛깔스러운 일품요리들이 보는것만으로도 군침을 흘리게 한다.




캠핑이 더 추억되는 간식과 별식!
캠핑을 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먹고 돌아서면 금방 배가 고파져서 자꾸만 먹거리에 기웃거리게 되는데
보통 집에서 해 먹는 간식이나 별식을 챙겨 틈틈이 만들어 놓으면 오며 가며 주섬주섬 챙겨먹게 된다.
또띠야를 활용한 피자, 김치 부침개, 누룽지, 옥수수 버터구이, 고추참치 주먹밥, 핫도그등 집에서도 먹는 간식거리지만
캠핑장에서는 또 다른 맛과 즐거움을 주는 간식거리가 입을 즐겁게 한다.




집밥보다 간단해서 좋은 든든한 식사!
사실 캠핑장에서는 집에서처럼 갖가지 반찬을 챙겨 놓고 먹지 못한다.
그래서 캠핑 요리가 훨씬 더 수월한것도 같고 어찌 보면 그래서 더 맛있게 먹는지도 모르겠다.
갖가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만드는 스파게티나 수프, 부대찌개, 해물순두부찌개, 볶음밥등
찌개 하나만 푸짐하고 맛있게 잘 끓여 놓아도 식구들이 개눈 감추듯 먹을지도 모르겠다.




그 외 가족들의 즐거운 수다 시간을 갖게 해주는 디저트도 몇가지 소개 되어 있다.


캠핑 장비를 챙길때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식단과 식재료들, 책에서 소개하는 150가지 요리들 중 꼭 해먹어 보고 싶은 요리를 리스트로 만들고 요리마다 해당하는 재료를 챙겨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어 먹는다면 캠핑에 있어서 고민을 몇개는 줄일 수 있을듯 하다. 무엇보다 요리는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워 보이는것들이라도 미리 겁부터 먹지 말고 온가족이 함께 만들어 본다면 멋진 추억이 되는 캠핑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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