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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들아, 잘 잤니? - 겨울 ㅣ 녹색연합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깃대종 2
녹색연합 글, 이장미 그림, 최현명 감수 / 웃는돌고래 / 2013년 5월
평점 :
그림도 이야기도 참 예쁜 책이에요,
마침 오늘이 환경의 날이라는데 멸종위기 산양도 인간의 환경파괴로 인해 그 수가 많이 줄었다는군요,
물론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가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먹을것이 없어 산아래로 내려온 산양을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잡기도 해 그 수가 줄어 멸종위기가 되었다니 참 안타깝네요,
산양을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아직 남아 있는 산양을 지키기위해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배워봅니다.

그림책의 배경이 되는 곳이 울진인데 언젠가 두어번 가본적이 있는 곳이라 더 반갑더라구요,
울진에 가려면 꼬불꼬불 산을 넘어 가야하는데 안개낀 고개를 힘겹게 넘어갔던 기억이 나요,
그런 울진에 옛날에는 산양이 참 많이 살았다는데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산양을 찾아서
지키고 보호하려는 이야기가 담긴 예쁜 그림책이에요,
송이는 옆집에 사는 소라언니네 집에 갔다가 벽에 잔뜩 붙은 산양 사진을 보고 산양을 알게 되요,
뭔가 수상쩍다고 생각한 소라언니는 알고보니 멸종위기의 산양을 찾아 지키려는 좋은 일을 하고 있네요,
소라언니를 따라 산양 똥을 발견하기도 하고 산양의 보금자리에 누워보기도 한답니다.
어느 겨울날 혼자 산에 갔다가 길을 잃고 찾게 된 산양보금자리에서 아기산양이랑 잠이 들기도 해요,
아기 산양과 정이 든 송이는 산양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요!

좀 생소하게 다가올지도 모를 산양이 지금도 울진 숲속에 머물고 있지만 겨울을 나기가 어려운가봐요,
약 2백만년전의 까마득한 원시 형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기도 하는 산양!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녹색연합]이 산양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산양에 대해 배우게 되는 좋은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