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페 일기 3 - 행복이란, 분명 이런 것 다카페 일기 3
모리 유지 지음, 권남희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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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 가족의 책을 만났던 기억니 난다.
그런데 그게 벌써 10년전 이야기라니 세월의 흐름이 무색하기만 하다.
그리고 여전히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참 이쁘고 사랑스럽다.





거창하고 폼나는 작품 사진이 아니라
그야말로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다.
마치 우리 아이들을 보는 듯이 우리 가족 사진을 펼쳐 보는듯이!




누나가 책읽어주는 사이 잠들어버린 동생!
형제나 남매가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이 순간
이 아이들의 우애가 더욱 깊어지길 희망하게된다.





언젠가 누군가 버린 커다란 박스를 주워다 아이들의 작은 집을 만들고
그곳에 숨듯 들어가 재미나게 놀았던 때가 생각난다.
버려지는 이런 박스 하나가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 된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하다.
사진에 담아놓은 기억은 없지만 추억의 한자락에서는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렇게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싶어했던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했던것이 이 사진을 보니 후회가 된다.
인생의 번려자가 되기도하고 친구도 돠어주는 강아지들과의 추억이 한자락도 없음이 그저 언타깝다.

때로는 사진을 보며 우리 아이의 모습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또 우리가족의 행복한 일상이 행복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참 멋진 사진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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