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탁위에 쌓여 있는 책입니다.

책이 쌓여 있는 것을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참 이상해요,

이렇게나 많은 책들이 쌓여 있는데도

도서관에서 또 책을 빌려 오고

인터넷 서점에서 지르고

출판사 서평단 신청을 하곤 합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주는 책이라니

놀랍습니다.

 

 

 

 

 

 

 

 

요즘 제가 꽂혀 있는건 손바느질입니다.

책탑 가장 아래에 있는 [손바느질 다이어리]라는 책이 2013년 새해 제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속 미니핸드백이 너무 이뻐서 과감히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한번도 책보고 이런걸 만들어 본적이 없어 설명서를 한참이나 들여다 봤습니다.

그러다 문득 에이 그냥 책에서 설명하는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도전!

책속에 있는 도안대로 갖가지 리넨천에 도안을 그리고 시접분을 남겨 재단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손바느질의 시작은 단지 시작일뿐입니다.

 

 

 

 

 

 

하지만 틈틈이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절반정도 완성이 되었답니다 .

이제 나머지 반을 만들어 이어 붙이면 끝입니다.

 

책을 보며 내손으로 무언가를 하나쯤 만들어 볼수 있게 해주는 이런책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과연 미니핸드백이 잘 만들어질 수 있을지 기대하게도 하고 걱정스럽게도 합니다.

 

책은 이런 기대와 설레임과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좋은 책과 2013년 한해도 행복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손바느질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이쁘고 아기자기한 생활소품들이 가득해요,

여권지갑, 미니핸드백, 시장가방, 슬리퍼등등,

그냥 설명서때로 따라 만들다 보면 뭔가 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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