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알라디네 기프트가 사라져버려 아쉬웠다.
그래도 가끔 커피나 복사지 혹은 전동칫솔을 구입하곤 했었는데 ,,,
그런데 오늘 보니 그 자리쯤에 알라딘only가 생겨있어 들어가보니
알서점에서 사은품으로 팔던 다이어리나 노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실 사은품이 탐나긴 하는데 3만원, 5만원씩 책을 지를 수 없어
군침을 흘리던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이긴 하겠지만
사은품을 돈주고 사기에는 좀 망설여지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이어리나 유무선 노트는 한권쯤 가지고 싶기는 하다.
요즘 다이어리는 어찌나 현라나고 호화로운지 그냥 평범한 일상을 끼적이기에는
괜히 부담스럽고 필요없는 공간도 너무 많아 아쉬운데
유무선 아무것도 없는 노트는 이쁘게 꾸미지 않아도 되어 맘이 편하다.
그래서 기웃거리게 된다는,,,,
요런 노트 한권쯤 가지고 쓰면 왠지 지니가 툭 튀어나와 내 소원을 들어줄것도 같다.
알라딘 노트 표지도 좋고 쫙 펼쳐진다니 더 탐난다.
노트는 자꾸 옆공책이 넘어오려해서 방해가 되곤 하는데 180도로 쫙 펼수있다니,,,
그런데 문득 쫙펴다가 반으로 쪼개지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ㅋㅋ
요녀석들은 내가 애용하는 메모패드와 연필이다.
노란색에 약간 빳빳한 종이가 쓱쓱 잘 써지기도 하고 멋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리고 지우개 달린 노란연필은 영원한 내 친구^^
알라딘 상품들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