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한 인생]최신간

지금 가제본으로 읽고 있는 이 책 꽤 흥미롭다.

자신의 동네 카페를 다 꿰고 카페를 들락거리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참 독특한 작가 요셉이 참 특이하게 느껴지면서 왠지 고독하게도 느껴져 참 불쌍하단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인종우월주의에 빠져 있으며 동물도 자연도 싫어하지만

조용한 하늘만은 (비오는 날만 시끄러운거 빼고) 좋아하는

그리고 한번 말한걸 꼭 기억하는(두번은 잔소리) 참 독특한 캐릭터다.

 

 

 

 

 

 

 

[아내의 상자]

조금은 충격적이었던 그녀의 첫 소설,

이 작품집은 우리 신랑이 내게 선물한 책이다.

왠지 책선물은 다른것과 달리 참 특별하게 여겨지는데

그때도 그녀의 글에 흠뻑 빠졌었던거 같다.

 

 

 

 

 

 

 

 

그리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은희경, 그녀의 소설들,

왜 그랬을까?

분명 [아내의 상자]가 좋았다면 그녀의 책들을 다 찾아 읽었을 터인데

아마도 그당시 신촌이었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직장을 다니고 하는 주부본업에 빠져

책과는 좀 소홀했던거 같다.

그리고 다시 한가해졌을 즈음엔 다른 책들에 밀려 새까맣게 잊고 있었나보다.

신간 [태연한 인생]을 읽으며 그녀의 다른 책들도 다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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