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아야할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지킬 수 있잖아요,
또한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될때 남이 아닌 바로 우리가 그것을 바꿀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기 위해 집집마다 한권씩, 학교마다 한권씩 구비해야할 필수 도서가 되어야 할거 같아요,

이 책은 이렇게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로 주제를 다루어 준답니다.
학교에서 회장단을 뽑고 학교가 요구하는대로만 따르게 만드는것이 과연 옳은지를 짚어가며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참여할 권리를 일깨워 주기도 하구요
나아가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도 당선된 사람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때는
국민 소환이나 주민 소환이라는 제도에 의해 부당함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권리도 알려주구요
학교 급식이 불만스러운것에 대해 주민들이 내놓은 급식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된 사례등을 통해
국민들의 직접 참여가 얼마나 중요하고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아갈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람이 먼저 지켜줘야할 것들을 알려줍니다.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 푸드가 얼마나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를 실감나게 알려주며
또한 핵발전으로 얻는 에너지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사람과 환경을 위한 에너지 개발을 고민하게 합니다.
달동네 작은 집에서 여섯식구가 알콩 달콩 살아가는 하경이네 식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난때문에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복지제도에 대해 알려주며
가난을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복지제도를 잘 활용하고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전쟁으로 고통받고 이는 이라크의 전쟁을 통해 누구나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누나라고 해서 동생을 함부로 대하거나 어른이라고 해서 아이들을 함부로 대할수 없는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를 존중해주어야 하는 평등의 권리가 있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의 바깥 나들이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지를 알고
신체 건강한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겠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권리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들의 의견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어요,
그냥 책만 읽고 만다면 금새 잊어 버릴수도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적어본다면 오래 기억할거 같아요,
엄마 아빠와 함께 책을 보고 토론을 벌이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