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은정 기른정 상관없이 동물의 세계나 인간의 세계나 모성은 크고도 깊다는 사실을 비록 자신이 낳은 알은 아니지만 길을 가다 부모를 잃은 알을 그냥 모른체 하지 못하고 자신의 알과 함께 똑같이 품어주고 보호해주는 마이아사우라 공룡을 보며 감동 받게 됩니다. 새끼공룡이 점 점 자라나면서 자신들을 위협할 무시무시한 공룡이 될거라는 걱정을 하기보다 아이가 자라서 자신이 무시무시한 티라노라는 공룡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을까봐 원래 있던 자리에 데려다 놓지만 잠든 아가의 숨소리에 모성이 자극이 되어 다시 데리고 옵니다. 보통은 이런 상황에서 내 새끼를 먼저 생각하고 혹시 모를 위험을 생각할텐데 모성은 그런건가 봅니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라고 '하트'라고 이름 지어준 새끼공룡은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그리고 빨간열매를 따러 가던 길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티라노사우르스를 만납니다. 아직 자신이 티라노사우르스라는 사실을 모르는 하트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나무열매만 따먹는 하트와 티라노사우르스가 생각하는 먹이 종류가 다르다는 사실이 참 재밌습니다. 하지만 아저씨가 빨간열매엔 관심이 없고 마이아사우라를 잡아 먹을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안 하트는 어느순간 자신이 바로 그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르스란 사실을 깨닫게 된답니다. 자신이 마이아사우라 공룡이라고 믿고 있던 하트는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요? 자신이 티라노라는 사시을 절대 믿을 수 없는 하트는 엄마를 찾아가 확인하려 합니다. 이제나 저제나 이런 순간이 닥쳐올때를 걱정했을 엄마는 또 얼마나 가슴 철렁했을까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트는 엄마의 소중한 아들이라는 말을 해주며 안아주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은 아직 어린 하트에게는 커다란 위로가 됩니다. 자신이 마이아사우라에게 위협적인 존재인 티라노라는 사실을 안 하트는 이제 엄마와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엄마 마이아사우라는 하트를 사랑으로 키웠기 때문에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하트가 따다 놓은 빨간 열매를 먹으며 언제까지고 영원히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엄마의 마음은 정말로 깊고도 큰것만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티라노란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운 하트가 엄마를 떠나 어떻게 살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