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할인행사]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메릴 스트립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이 영화,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벼르다 보게 되었습니다.

왜 19금일까 했는데 중년의 여자가 바람이 나서인가봐요ㅠㅠ

그게 온전히 가정을 잘 일구고 살던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지붕이 덮인 다리를 찍겠다고 찾아온 남자에게 그만,,,

일생에 있어 서로가 운명처럼 끌리게 되는 그런 사랑은 단 한번뿐이라는

남자 주인공의 말은 참 가슴아팠습니다.

그런데도 결국 헤어져야했으니까요ㅠㅠ

 



선생님이었던 그녀가 한남자의 아내가 되어 아이들을 위해 직업을 그만두고

온전히 전업주부로 몇십년을 살면서 행복하기만 했을까요?

남편도 아이들도 점점 말이 없어지고 그녀 혼자 가정을 잘 꾸리기위해 애쓰다보니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은적도 많았을테고

매일 다람쥐챗바퀴 돌듯하는 티도 안나는 집안일들은 또 어떻구요,

하지만 그녀는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온 사랑은 단 4일동안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다시 평온하고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 살다가 죽음을 맞아

느닷없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4일동안의 일기장을 남긴다지요!

 



사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으므로 무덤까지 가지고 가 덮어버렸으면 그만일텐데

아무것도 몰랐던 자식들에게 일기장을 공개한 이유는 뭘까요?

자신에겐 정말 아름다웠던 한 순간이 영원히 사라진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라지만

아마도 자식들이 자신들의 삶이 삐걱거려 너무 힘들고 어려워하는 모습에

누구나 그런 희생과 사랑으로 일생을 산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려 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처음 이 사실을 알고 딸은 같은 여자입장이어서 그럭저럭 받아들이는데

아들은 많이 당황스러워하지막 엄마의 이야기를 다 읽으면서는 달라지는 모습으로 자신의 아내에게 안부를 묻더군요!

 



4일동안 사진으로 한권의 책으로 까지 남긴 그의 사진집이 무척 궁금하더군요!

마지막엔 그가 화장되어 뿌려진 다리에 자신도 같이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긴답니다.

한평생 같이 살았던 남편은 무덤에서 홀로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이영화속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참 많이 늙었더라구요,

그런데도 멋진 배우란 생각이 들고 메릴스트립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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