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 - Sal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역시 안젤리나 졸리는 이런 액션역에 딱이란 생각이 들게 했던 영화에요!
처음 화면엔 북한군에게 잡혀가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었는데

눈살이 찌푸려졌었지만,,,

 

하지만 자신은 분명 스파이로 잡혀 죽어야 할 운명인데 맞바꿔치기 되어 살아나게 된답니다.

나가보고 나니 자신을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구해준 남자는

자신이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거미연구가였어요!

그런 사실에 감동한 그녀는 그와 결혼을 했다죠!

 

그렇게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 앞에 상상불가의 앞날이 다가옵니다.

어느날 망명해온 러시아인에 의해 들은 러시아의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와

러시아 대통령을 죽이도록 되어 있다는 그 스파이의 이름이 에블린 솔트,

바로 그녀의 이름이 러시아 망명자에게서 나오자 마자

그곳 CIA정보국은 혼란속으로 빠져들게 되죠!

 

자신은 분명 미국정보요원인데 러시아의 스파이라니,,,

급박한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 그녀는

탈출을 시도 하고 가장 걱정이었던 남편의 안부 때문에 집으로 가지만

이미 그는 샌드위치를 먹다 납치가 되었더라는,,,

 

 


 
그녀가 탈출하던 장면이 무척이나 스릴있게 전개가 되었는데

맥가이버처럼 뚝딱 폭파도구를 만드는 모습도

유조차에서 트럭으로 또 트럭에서 다시 트럭으로 뛰어 내리며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긴박하게 도망가던 모습은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

보는이를 흥미진진하게 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남편이 애지중지하던 거미에서 독을 빼냅니다.

그리고 그녀는 러이아 망명자의 말대로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하고 잡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러시아 대통령은 일시마비를 일으켰을 뿐이라죠!

거미독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더라는,,,

 

그런 그녀가 가게 된곳은 그녀와 같은 스파이를 길러낸 요새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녀가 애타게 구하려 했던 남편을 만난 순간 눈앞에서 그의 죽음을 봅니다.

사실 영화 중간 중간 그녀가 남편을 만나게 되는 장면들을 가끔 보여주는데

액션영화의 긴박함 속에 무척 로맨틱한 느낌을 주었다고 할까요?

 

 



[그림출처:네이버]

 

남편의 죽음을 보고서도 가슴아픈 표현을 하지 못하는 그녀를 보며

정말 그녀는 러시아의 스파이가 맞았나 싶지만 설마하게 된답니다.

그들이 계획을 다 듣고 난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곳에 있던 모든 스파이들을 죽입니다.

그러니까 그녀는 혼자 남편을 구하려 했고 남편이 죽자 복수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답니다.

 

분명 미국정보부에서는 그녀를 믿어주지 않았을것이니

그녀 혼자 단독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답닏.

그리고 역시 진짜 적은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너무도 가까운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떤것이 진짜인지 우리같은 보통 사람이 어찌 알겠어요!

마지막 그들이 핵폭탄을 투하하려는 계획을 막으려 했던 그녀,

결국 세계를 구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은 다시 스파이로 잡히게 된답니다.

하지만 영화란 언제나 반전이 있기 마련이며 진실은 누군가 알아준다는,,,

 

그리고 2편을 예고하듯 그렇게 영화는 끝나지만

크리스마스 안방극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본 영화치고는 무척 재밌었습니다.

이런저런 추측들을 하게 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진실을 알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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