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가만 읽다보니 사자가 등장하는 책들이 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 옛 고전을 보면 호랑이가 무지 많이 등장하듯  

외국 동화속에서는 사자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소재가 되는듯한데 

세계명작동화라고 어릴적 처음 만났던 사지를 떠올려보면 

'사자와 생쥐'라는 책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만화 영화가 인기를 끌었던 시기에 등장한 '라이온킹'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가고 있는데  

사자와 땡땡땡 인 책들을 모아 보았다.  

 

   

 언제나 동물원에서 모든 사람들의 인사를 받으며 행복한 사자, 

그 사자가 어느날 우리를 잠그지 않은 사육사 덕분에 세상에 나가 

자신을 반겨줄 사람들 생각에 행복해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기다리고 있다, 

사자는 언제 가장 행복할까?

 

 

 로렌차일드의 그림책은 무척이나 상상력이 뛰어나고 기발한 책이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가득 담은 책으로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 참 좋을 책!

 

 

  

 

 

엄마는 집에서 살림만하고 아빠는 회사에 나가 돈을 버는게 사람사는 세상의 이치라고 한다면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느라 행복한 아빠사자와 직장에서 역심히 일을 하는 엄마사자의 이 이야기를 들어보시라. 

무엇이건 꼭 정해진것은 없다는것! 

각자 맡겨진 상황에 충실하다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멋진 아빠사자가 보여준다.

 

 

사자가 도서관에 간다면 도서관엔 아무도 없는 공포의 도가니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천만에 만만의 말씀! 

아이들의 동화에 귀기울이는 이런 귀여운 덩치큰 사자는 본적이 없다 . 

게다가 도서관에서 쫓겨나 슬픈눈으로 창밖을 기웃거리는 사자라니,,,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가장 많이 읽어오고 있는 사자와 생쥐의  

멋진 글자없는 그림책이다.  

그간 보아온 많은 책들중 이 책만큼 생생한 그림책은 없었던듯!

 

  

 사자가 정말 내친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일단 색감이 너무 따스해 그림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 주는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 가장 사자와 신나게 노는 꼬마 친구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최고인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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