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처럼 100인이 등장하는 책일까? 

100인의 책에 대한 글일까? 

아니면 100인의 책을 논한 글일까? 

책 소개를 보니 기성작가는 아니지만 기성 작가 못지 않은  

글솜씨를 보이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책 이야기란다. 

물론 책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책수다를 한단다.  

 

책수다, 

아줌마들이 엉덩이가 짓무르도록 시간가는줄 모르고  

쏟아내는 입담만큼 주점부리를 하면 쉴새없이 웃고 떠드는 그 수다. 

내게 그 수다가 끊긴지는 꽤 되었다.   

그래서 허전하냐고? 

아니다.  

 

3년전 직장을 다니기 전엔 아이들이 학교 가기가 무섭게 들이 닥치던 이웃아줌마들이 있었다.  

어쩜 아침은 먹고들 오는건지,,, 나는 설겆이도 해야하는데,,, 바지런도 하지,,, 

하며 같이 커피 한잔 타서 마시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떤다.  

그러다보면 점심, 뭐 없는 반찬이지만 있는거 차려 놓고 있는거 없는거 다 찾아다 내놓고  

밥한술을 뜬다. 뭐 여차하면 시켜먹기도 ,,, 

그렇게 한해두해가 갈 수록 역시 끝이 없는 수다지만 부담은 그만큼 늘어 간다.  

그러다 직장을 다니게 되며 수다가 끝이 났다.  

그러니 왜케 편한지,,, 

 

이제 또 직장을 그만두었으니 그 수다가 시작이 되어야겠지만 

그간 다들 수다 떨러 다른곳으로들 도망들을 가버려 수다 떨 상대가 없다.  

그런데 그게 어쩜 이리 다행스러운지,,, 

 

책을 읽다 지치면 들여다 보면 참 좋을 책인거 같은 이 책 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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