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스폰지 하우스! 

독립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북카페와  휴게실이 곳곳에 마련이 되어  

그리 넓지 않은 곳이지만 왠지 편안함을 주는 영화관이다. 


이곳에서 여동생과 영화를 볼일이 생겨 갔더니  

요즘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꽤 많다.

중앙일보사에서 주는 영화표라는데 아무거나 골라서 보면 된단다.

그래서 8시 이후에 하는 영화로는 this is it 이 있어 

뭐 그냥 그렇겠지 하는 맘으로 영화관에 들어가 앉았다.  


마이클잭슨!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닌데 그를 화면으로 만나니 기분이 좀 묘했다.

마이클잭슨의 생전 공연 리허설 장면을 담은 영화란다.

그 공연을 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해버린 그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마구 들던 영화!

그의 노래가 그렇게 멋진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는,,,ㅠㅠ

사랑하는 지구를 더이상 망가뜨리는걸 두고 볼수 없었던 그가 외치던

지구는 바로 내가 지금 고쳐야한다는 그의 강한 메시지가

가슴에 남는다.

This is it!





무척 강렬한 영상들에 그만 반해버렸는데

아직도 그의 생생한 리허설 무대가 여운이 남는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박수치며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혹 그에게 별 관심 없는 사람이더라도 이후로 그의 팬이 될지도 모를 이 영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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