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길은 사실 삼청동길을 더 알아주는데  

그저 눈요기 하기에는 뭔가 무척 모자란단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다.  

꼭 뭐 한가지라고 손에 거머쥐쥐 않으면 서운한곳이며 

아름다운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해있어  

꼭 한군데라도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이는 그곳! 

그래도 소박하게 사는 나는 어느 하나도 손에 거머쥐지 않고 

어느 한군데도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딱 한곳만은 자주 애용하는 곳이 있다.  

삼청동 수제비집! 

이곳의 수제비와 김치와 부침개의 맛은 정말 언제 먹어도 끝내주는데  

저 북촌을 이야기하는 두권의 책속에도 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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