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본 철 도 여 행 가 고 싶 다.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 - 스케치북과 카메라로 기록한 ㅣ 드로잉 여행 1
김혜원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09년 4월

얼마전에 오사카로 일본관광을 다녀왔는데
이 책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그때 사실 하루 자유여행을 해보니
일본은 한곳만 정해서 배낭여행을 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교토쪽으루 배낭여행 한번더 가고싶어요!

이 책에서는 철도여행을 아주 자세히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
만화가 좀 정신 사나워 보이기도 하지만
요모 조모 뜯어 보다보니 재밌어요!
일본의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골목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마침 이 책을 쓴 작가도 그런 취향인지
사람냄새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어요!

일본은 정말 복잡하고 많은 철도가 있다지요!
그래두 이 작가의 소개에 따라 가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은 책이더군요!

그중에 오사카와 삿뽀로를 잇는 철도 트와일라잇 익스프레스는 저도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열차에요!
꼬박 하루가 걸리는 이 철도는 거의 호텔수준이더군요!
시베리아 철도여행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제가 꼭 희망하는 여행이되었답니다.
이 기차가 등장한다는'약 30개의 거짓말'이란 일본 영화도 보구 싶구요!
그리고 그 철도 안에서 읽어주면 좋은 추리소설물을 소개해 놓았는데 
  
삼월은 붉은 구렁을 --- 온다리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에도가와 란포 
9마일은 너무 멀다. --- 헤리캐멀먼 
포트레이츠 오브 아메리카 --- 에드워드 호퍼 
월관의 살인 --- 사사키 노리코 

이 책들두 관심이 가네요!
마침 추리물을 좋아하는 나는 마땅한 추리물이 없을까 물색중이었는데
엄청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아닐수 없어요!

이책은 쏠쏠하게 철도여행에 정보를 주는 책으로
하나 하나 그냥 흘러 보내지 말고 낱낱이  뜯어보게 된다면
아주 유익한 여행정보책이 될만하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에끼벤(역도시락)은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사실!
보통 일반인들이 여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될수 있는 여행기겠지만
쏘스만 뽑아서 가게 된다면 문제 될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