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에피소드 5 : 문희, 사랑을 말하다 - EBS 어린이 역사드라마
EBS교육방송 기획, 김광원 지음, 김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책표지를 본 아들은 왠지 여성스러운 색채와 그림에 '에이~'한다.
하지만 금새 책을 들고 그 속에 빠져 열심히 읽어내고 있다.
아마도 사춘기 설레는 감성이 찾아들고 있는 아들아이에게도
책속의 주인공 같은 짝사랑하는 여친이 있지 않을까?
 
유나는 어느날 몸이 힘든 자신을 집에까지 태워다준 남자 친구를 좋아하게 된다.
차차웅 선생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자신과 앉고 싶은 친구 이름을 쓰게하지만
유나는 차마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 이름을 적지 못하고 후회를 하는데
마침 어디선가 들려오는 팔주령의 딸랑거림과 함께 과거로 가게된다.
그리고 과거 신라시대 김춘추의 여동생인 문희가 되어
언니에게 온갖 구박을 받지만 김유신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데
이 또한 언니의 계략에 의해 그만 방해를 받고 만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지고 다시 그 사랑을 찾을수 있게 되면서
현실로 돌아온 유나는 사랑은 당당해야 쟁취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물론 현실의 그 남자친구에게  먼저 고백을 하는데...
 
요즘 아이들을 가만 보면 무슨 무슨 날에 초콜릿을 선물하고 사탕을 챙기고
또 자기들끼리 데이트를 한다며 어른들을 흉내내고 있다.
우리 어른들은 그것이 유치하고 한심스러운 짓거리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춘기의 감성을 가진 그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진심이며
풋풋하고 서투르지만 아이들의 사랑하는 방식이란 것을 인정해 주어야 하겠다.
 
언제나 점프 시리즈는 이쁘장한 꽃미남 차차웅선생의 이상한 마법같은 주문에 의해
아이들이 역사속 인물이 되어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 문희의 이야기 또한 그냥 얌전하기만하고 참하기만해서는 자신의 사랑을 얻을수 없음을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자신있게 행동하는 자만이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으로 지금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망설이고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될듯하다.
 
특히나 여자아이들이 참 좋아할 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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