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원두의 계절!
그리하여 아침이면 원두를 내려먹는 나는 갓 볶은 커피 원두를 직접 갈아야하는데
조기 저 분쇄기가 없어 집에 있는 작은 믹서기를 사용한다.
그런데 그 갈림이 너무 잘아 살짝 들 갈아진듯해야 커피의 향이 살아있을터인데
너무 곱게 갈아져 버려 손으로 만져도 보드라운 느낌이 들정도다.
사실 믹서기는 그 회전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내게 저게 꼭 절실하게 필요한데 그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요것 좀 할인해 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