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영원히 먼 곳에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

지난번 이 영화를 보고 와서는 계속 그 노래가 내 머릿속에 남아

나도 모르게 자꾹 흥얼거리게 된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며 저 여자는 자기를 떠나 멀리 월남까지 간 남자를

자신도 그닥 사랑하지 않는 남편을 찾아 멀리 월남까지 가는걸까

기껏 가서는 힘껏 안자보지도 못하고 때리기만 하다가 울다가 끝나버린건지....

그런데 이노래를 흥얼거리다보니 그녀는 그를 사랑했음을

그래서 그렇게 그 먼곳까지 그를 찾아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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