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젖이 딱 좋아! 웅진 지식그림책 9
허은미 지음, 윤미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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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인 그림이 참 좋다.

빨강 파랑 노랑의 원색이 주는 느낌이 참으로 강렬하면서

아주 적절히 잘 채색되어 있고

꼭 숨은 그림 찾기하듯 그림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반짝 반짝 빛나게 한다.

또한 소리와 모양을 흉내내는 말들이 참 재미나고

이쁜 단어들이 많아 책 읽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주렁 주렁 많이도 달린 꿀꿀이 돼지엄마 젖은

한개도 주인없는것이 없다.






아주 커다랗고 길쭉한 엄마소의 젖은 송아지가 빨기에 딱인듯싶고



캥거루의 주머니속 젖은 절대 다른 아기는 먹을수 없겠다.


그리고 돌고래의 젖!

돌고래가 사실 포유류라고 알고는 있지만 젖에 대해서는 새로안 사실이라
주름밑에 숨어 있는 젖을 보니 정말 포유류구나 확실히 인식이 된다.

그리고 공룡? 공룡도 젖을?

 

각각의 젖은 어떤것은 누워 먹기에 좋게 되어 있고

매달려 먹기에 좋거나 서서 먹기에 좋게 되어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기만 하다.

마지막 사람의 젖은 어떨까? 하는 질문에 아마도 우리 아가들은

당장 엄마 젖에 매달릴것만 같다.

 

그중 가장 포근하고 따뜻한 젖은 무얼까?

당근 바로 우리 사람의 젖이란 생각이든다.

엄마의 팔에 안겨 엄마 젖을 한손으로 꼭 잡고 먹는 아가의 모습만큼

사랑스러운게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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