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好好先生 님의 블로그

120년전 구한말 일본인이 찍은 남대문...

100년전 한일합방 직전..대한제국 시절 남대문...

80년전 일제 강점기 시절 남대문....

50년전 한국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살아 남은 남대문...

40년전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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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대문.......
이렇게 역사적으로 600년을 잘 견뎌온
우리의 남대문(숭례문)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는 사실을
돌이켜보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만듭니다.
남대문이 속까지 아주 새까맣게 타듯 어제밤 지켜보던 제맘도 새까매졌답니다.
아마 모든분들이 다 그랬겟지요!
고 옆에 있었다면 양동이에 물을 퍼 담아 부어서라도 불을 껐을텐데...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이제 또 소잃고 외양간 고칠일들 많겠지요!
어쨌든 앞으론 이런일 절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