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클어진 빨간 머리때문인지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듯한 꼬마아이가 힘들어 한다. 그렇다. 힘들땐 막 소리도 지르고 싶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진다. 괜히 여기저기 아프고 화도 나고 슬퍼지기도 한다. 자꾸만 작아지는 것만 같은 몸과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힘든데 괜찮은 척 하면 더 힘들어지게 된다.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 토닥여주고 위로해 주는,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혼자서만 끙끙 앓고 괜찮은 척 하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기대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 힘든 과정을 잘 거치게 되면 튼튼해진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한다.

핑크한 색감이 힘든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고 크고 작은 글속에 아이의 마음 상태가 모두 담겨 있다. 아이들이 힘들면 어떤 마음인지 들여다보게 하고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또한 부모로서 아이들의 힘든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 주어야 하는지까지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어딘지 힘들어 보인다면 이 책을 슬쩍 건네어도 좋겠다. 엄마아빠도 함께 봐야 하는 그림책이다.


#아동도서 #그림책 #힘든날보내는법 #솔직히힘든날도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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