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은 장독대 그림책 시리즈다.
책의 첫장을 보면 장독대 그림책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장독에 담긴 음식처럼 아이들이 오래도록 읽고 싶어하고
읽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시리즈는 정말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읽혀주고 싶은
무언가 느낌이 진한 그런 책이다.
2. 이 책의 이야기를 살짜기 들어보면...
주인공 여자아이는 새벽달을 보고 달이 무엇으로 만든것인지 궁금해한다.
고양이는 하얀 우유가 담긴 접시일거라고 말하지만 아닐수도 있다면서
또 다른 친구를 찾아 물어보기로 한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구조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다가든다.
그렇게 찾아간 암탉은 달걀, 나비는 설탕, 개는 버터,생쥐는 밀가루라고 한다.
하지만 로지는 그래도 아리송해서 결국 할머니를 찾아가게 되는데
자신들의 의견을 내어 놓은 동물들도 모두 함께 따라간다.
할머지는 과연 알고 계실까?
3. 따스한 할머니의 사랑!
로지의 궁금증에 할머니는 동물친구들이 말한 재료들을 이리저리 썩어 가면서
드디어 둥근 달을 만들어 로지에게 맛보게 한다.
로지는 달이 커다란 설탕과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둥실 떠오른 해를 보며 '해는 또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라는 호기심을 갖는다.
4. 이 책의 장점
아이들이 누구나 가질수 있는 호기심을 재미난 상상력을 동원해 볼수 있게 했으며
할머니의 요리를 따라 달 모양 설탕과자도 뚝딱 만들어볼수 있도록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요리 레시피도 담아 놓았다.
5. 창의력 상상력 쑤욱!
사실 각각의 동물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달이 이루어져 있을거라 여겼으며
책속의 주인공 또한 달콤하고 맛난 설탕과자로 결론짓는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또 어떤 달을 만들어 낼지 참 궁금해지는데
이 책은 '똑똑한 엄마를 위한 그림책 읽기 정보'를 함께 끼워놓아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책읽기를 해 볼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