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저녁 외식을 하면
소화흘 시킨다는 핑계로 당구장엘 간다.
남자들이 대부분인 당구장에
처음 들어설땐 시선집중이어서
너무 어색하고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자주 드나들다보니 뭐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당구 쌩초짜라
30점 내기도 어려운 나에게 필요한 스승,
물론 150이라 우기는 신랑님이 코치를 해주지만
아무래도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거라면
기초는 좀 알고 가야지 싶어서,
포켓볼을 하고 싶은데 동네 당구장엔 그게 없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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