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애나 로쉬 좋은책어린이문고 8
리비 해손 지음, 송진욱 그림, 이정아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애나 로쉬, 너 정말 대단하다.

어쩜 여기까지 소문이 났다니?

너의 그 기발한 놀이 아이디어는 어디서 샘솟는지 궁금하구나,

혹 니 그 예쁜 색깔 머리카락에서 나오는거니?

우리 아이들도 너처럼 그렇게 신나고 재미나게 놀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요즘 아이들은 도무지가 움직임이 별루 없이 논단다.

애나 로쉬 너가 여기 온다면 아마 한시간만에 지칠지도 몰라!

너무 너무 심심해서 말이지!

하루종일 책만보고 노는 아이도 있고 하루종일 엉덩이 붙이고 네모난 바보같은 상자만 들여다 보고 또 하루 종일 여기 저기 학원으루 다니느라 바쁜 아이들 틈에서 너는 아마 너무 너무 심심해하겠지!

아니 만약 애나 로쉬 너가 있다면 상황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문을 타고 타잔놀이를 하더라도

아파트 12층에서 물뿌리는 놀이를 하더라도

집에있는 모든 우산을 다 들고 나가서 놀이터에 집을 짓더라도

얼마쯤은 너처럼 말썽부리며 신나게 놀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이렇게 책으로라도 아이들이 너를 마날수 있다는 사실에도 고마움을 느낀단다.

이책을 읽으면 아이들도 조금씩 무언가 음모를 꾸미지 않을까?

마지막에 기발한 선물을 안겨주고 이사가는 네 모습까지 정말 소문이 자자해!

아끼던 미키시계를 줄 생각을 하다니 말이야!

정말 정말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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