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공지영 작가의 문장을 만나다니요.
오늘 비도 오는데 좋은걸요&^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 질 수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中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