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책,
선물같은 오늘
산책하듯 읽게 만드는 책과 함께
산책하듯 여유롭게 읽기!

산책은 정말이지 단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약속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궁극의 여가였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마음에 창을 내듯 시원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딱30분 남짓이라는 건 정말 놀랍지 않은가요? 친구도 술도 해주지 못하던 것들을 산책이 해준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매일 습관을 들이면 식습관이 바뀌면서 살도 빠진다고 했습니다만.... - P8

그렇다고 포기해야 할까요? 혹시 인생은 좋은 습관 하나를몸에 익히기 위해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그렇게 매일 조금씩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언젠가 내 마음저 안에 있는 작은 꿈 하나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어제 밤에도 실패했고 오늘 아침도 피곤하지만 북극성 같은 하루의경험을 몇 개나 갖고 있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는 망망대해에서도 그날 아침의 산뜻함을 기억하면서 내일을 기약할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또얼마나 다행인가요.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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