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려는 아이의 도전과 용기의 날개짓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 보이는 그림책, 책장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물에 번지는것 같은 수채화 그림들이 아이와 하나가 된듯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새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이 아이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그림책.

날개를 만들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 날 수 있다고 생각한 아이의 엉뚱함, 아이라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만 엄마는 상처투성이로 돌아온 아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어 아이의 안전을 걱정하며 날개를 숨겨두지만 그런다고 아이의 날고 싶은 열망을 막을 수 있을까?

‘난 멀리까지 가는 건...... 겁이 나.

그럼 기다려! 용기가 날때까지,
천천히 해도 괜찮아!‘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아이의 등에 날개가 돋고 높이 오를수록 두려움도 커졌지만 용기를 내어 매일 조금씩 더 높이 날아오르는 아이. 엄마의 걱정과 달리 스스로 용기를 낼줄 알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이, 아이는 세상밖으로 훨훨 날 수 있을까?

아이가 성장하면서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한걸음씩 내딛을때, 넘어지고 상처입더라도 스스로 일어서서 용기있게 날개짓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다독여주고 응원해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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