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럴때가 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일련의 일이 연관성이 있게 되는 그런 일,
지난주엔 심야 포차에서의 한국 미스터리추리소설,
이번엔 심야 칵테일바에서의 일본 미스터리추리소설!
야밤이라는 시간과 술집이라는 배경,
그리고 미스터리추리소설이라는 공통분모까지
이건 정말 무슨 우연의 일치?

늘 깜짝 놀랄 소설을 쓰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독특하고 기발하고 흥미로운 미스터리추리소설,
심야 칵테일바라는 미스터리한 공간을 배경으로
더 미스터리한 느낌이드는 바텐더의
비상한 추리력을 엿보게 되는 소설,
혹시 전직 탐정?

트랩핸드(함정의 손) 칵테일 바에 가게 된다면
바텐더가 내오는 환상적인 컬러의 칵테일에 혹해서
나도 모르게 내 비밀을 다 털어놓게 될지도
ㅋㅋ



"무엇이 행복이라 여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가미오는 조용히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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