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참 예쁜데 글도 참 좋은
컬러로 여행하는 책,

‘맑은 하늘
시원한 바다
청바지‘

파랑을 말하면 절로 떠올려지는 단어들,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추억!
메헤랑가르성에 올라
눈앞에 펼쳐지는 파란 지붕과 집들에서
불어오는 파란 바람의 위로를,
괌의 아쿠아마린 바다 앞에서
인어의 전설을,
옥계해수욕장의 성난 파도앞에서
때로는 풍랑과 격랑에 휩쓸리는 우리의 생을,
유유히 흐르는 푸른 센강을 보며
여전히 실행되지 않는 엄마와의 약속을,
그리고
무심코 고개를 들었다가
솜사탕같은 하트구름을 발견하고 찰칵!

저자의 파랑 여행이야기를 읽으며
흐린날씨 덕분에
파랑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문득
나를 내내 따뜻하게 품어주었던
파란 우비를 떠올리게 됩니다.
차가움과 차분함의 상징같은 파랑이지만
뜻밖의 위로가 되어준 파란 우비!
파랑하면 어떤 여행이 추억되나요?


#모든여행이치유였어 #여행에세이 #컬러에세이 #book #치유에세이 #치유책 #여행책 #준북스 #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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