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이 전하는 마음,
감성자극 그림과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이야기,
아프리카 구굴레투 마을에 차려진
이 세상 최고의 식사!

엄마도 안계시는데
어린 동생들은 배가 고프다고 떼를 쓰는데
집에 쌀 한톨 감자 한알 없는데
도와줄 이웃도 없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맏언니 시지웨가 차리는 최고의 식탁과
간절한 기도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동화!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리는 이 계절,
이 추위에 아무것도 먹지 못해
굶주리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한번쯤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동전 한잎이라도 꺼낼 수 있는 마음을!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으로 다짐해봅니다.

나는 눈을 뜨고도 보지 못했네
우리 함께 행복해야 할 아름다운 세상
굶주림에 괴로워하는 이웃 있음을
나의 무관심으로 조금씩 죽어 가는
이웃 있음을 알지 못했네.
오, 친구여, 우리는이제 한 톨의 사랑이 되어
배고픈 이들을 먹여야 하네
언젠가 우리 사랑나누어 넉넉한 큰 들판이 될 때까지.
오, 친구여
-------이해인 수녀의 <한 톨의 사랑이 되어> 중에서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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