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청춘,
누군가 그랬잖은가,
오늘은 내 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고,
그러허니
시대와
그 의미는 좀 다를지 모르지만
늘 청춘을 사는 우리,
우리는 그 청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흔히 성장이라고 말하는 그 시절의 아픔에 맞서
모두가 굴복하고 마는 것들에 도전장을 내미는
남다른 삶을 사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보편적이고 대중적이지 못한
성정체성으로 인해
날개 꺽이듯 꺽여버린 꿈많던 시절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절망과 두려움이라는 터널을 통과해내는 청춘의 이야기와
한쪽 다리를 시작으로 점점 마비되어 죽게 되는 병에 대항해,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겠다는 열망으로 자신 스스로를 기계인간으로 만들어버린 한 과학자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 인류최초 사이보그인간의 본보기가 되어버린 이야기!
그리고 그의 사랑 이야기!

‘이건 인간의 정의를 다시 쓰는 일이다. 죽지 않을 궁리나 하며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니다. 나는 이제 더 오래 사는 방법 같은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이제부터는 나 같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번영’을 누릴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다.‘

이 이야기가 소설이냐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인공지능 로봇으로 바꾸었던 피터 스콧 모건의 이 이야기는 소설이 아닌 실화다.

병들지 않고 오래 살려는 인류 생존의 기본 욕구와 규칙을 깨고 살아있는동안은 스스로 잘먹고 잘 싸는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실험체가 되어
어쩌면 머지 않은 인류의 미래를 살다 간 사람,
이게 공상과학도 소설도 아닌 진짜 이야기라는 사실에 감동받게 되는 책!
하여 이 책의 카테고리는 과학!
대다나다 진짜!!!

#나는사이보그가되기로했다 #김영사 #실화 #과학기본서 #인류의미래 #로봇공학자 #피터스콧모건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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