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나만 동떨어져 있다고 느낀다면
어색하면 어색한채로
미숙하면 미숙한채로
거창하게 성장하거나 대단히 능숙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그 시간을 잘 지나오고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잘 지나갈 수 있다고 말해주는
자칭 낙동강 오리알 신세도 제법 멋지다는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

혹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두려워 걱정하고 있다면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낯설고도 미숙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이 책의 포문을연다. 여전히 내가 낯설고 미숙한 사람임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거창하게 성장하거나 대단히 능숙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언제나 방법은 있었다. 살아가며 우리는 크고 작은 사건과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 테고, 그 고난과 역경에는 도무지 빠져나갈 틈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빠져나갈 수 없는 어려움이란 없다. 앞으로의 나도,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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