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의 바이블,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의 저자 류승재 선생님의 첫번째 수학동화, 수상한 수학감옥 아이들!

수포자가 되려고하는 영실이와 개성이 넘치는 네명의 친구, 총 다섯아이들이 수학의 발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상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고수의 약방의 미스터리한 수학감옥을 탈출하면서 수학에 더 흥미를 붙이게 되는 이야기에요. 수학과 함께 친구들간의 우정을 다지는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합니다.

수학의 어려운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거나 자전거의 톱니바퀴를 보면서 곱셈과 등식을, 피자로 분수를 배우는 등 수학을 어려운 계산이 아닌 그림과 도표등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수학과 점점 가까워지게 만들어줍니다. 나아가 물을 채우고 비우거나 성냥개비를 옮기는등의 활동을 통해서 사고력까지 키우게 되구요.

‘하루가 걸리든 이틀이 걸리든 오롯이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야 네 것이 되는거지,‘

동아리 활동 이외에도 고수의 약방을 운영하는 할아버지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수학을 스스로 풀어 내면서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 가는 아이들, 그러던 어느날 심술궂은 친구로 인해 지하세계의 수학감옥에 갇히게 된답니다. 마치 방탈출을 위한 탐정놀이를 하듯 알고 있는 수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서로 협력해서 수학 문제를 해결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수학을 더 재밌게 생각하게 된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생각한 엄마와의 오해와 전학오는 첫날부터 투닥거리던 친구와의 갈등까지 풀어내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에요. 또한 미스터리한 책방 할아버지의 가상세계와 말하는 고양이 약냥이는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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