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보다 만드는 즐거움이 더 큰 사람,
송은정!
요리나 식재료를 다듬는 과정이
움직이는 명상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빵을 굽거나 아니거나등등의 이야기!
나는 이 느닷없는 낙관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고있다. 그건 오늘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알고 있는사람의 건전한 확신이다. 지구는 여전히 돌고 있고 나는 이 삶을 멈출 수 없다. 이 단순한 명제를곱씹다 보면 그저 내 할 일을 하는 것만이 아니그것이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만이 오직 전부라는 믿음에 빠지게 된다. 내게 그것은 언제나 어려운 과업이지만 감히 희망이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도 하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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